라모스 불명예, UCL 37번째 경고…스콜스 제치고 1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0 08:35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통산 최다 경고 불명예를 안았다.

라모스는 2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AS로마를 상대로 풀타임을 뛰었다. 어김없이 주장 완장을 차고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고 안정된 수비력으로 로마의 공격을 차단하며 무실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경고까지 추가했다. 라모스는 평소에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카드 수집이 많은 편이다. 이날 역시 전반 23분 만에 경고를 받으면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37번째 옐로카드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 경고의 불명예가 더해졌다. 스페인 축구기록사이트 '미스터칩'에 따르면 라모스는 37번째 경고를 받아 폴 스콜스(36회, 은퇴)를 넘어섰다. 경고와 퇴장을 모두 합한 카드 횟수에 있어서는 이미 지난 3월 최다를 기록한 라모스다.

라모스의 빈번한 카드 수집은 챔피언스리그에 국한하지 않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올해 초 알베르토 로포의 162회 경고를 넘어서 최다 1위에 올랐다. 리그 퇴장도 19회에 달한다. 이밖에도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대표팀 기준으로도 누구보다 많은 경고를 받고 있어 거칠다는 평가가 늘 따라다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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