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퇴장인데... ‘해트트릭’ 메시, UCL 이주의 MVP 후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0 08:41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MVP 후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막이 올랐다. 유럽 최고의 팀이 별들의 전쟁에 합류해 빅이어 쟁탈전을 벌인다. 유럽 전역에서 조별리그 1차전이 진행됐고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조별리그 1차전 백미는 메시였다. 메시는 PSV 에인트호번전에서 해트트릭으로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경신했다. 해트트릭 통산 7회 기록을 보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고 역대 챔피언스리그 단독 최다 해트트릭(8회)에 올랐다. 바르셀로나 감독도 “비정상적인가. 메시에게는 평범한 일”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반면 호날두는 퇴장 불명예를 안았다.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제패 시작을 알리려 했지만 메스타야 원정에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정확한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렌시아 무리요의 머리를 만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호날두 퇴장에 유벤투스도 분통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징계 절감이 필요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말했고,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주심이 잘 못 봤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 보이즈전에 멀티골을 터트린 폴 포그바도 이주의 MVP 후보에 올랐다. 포그바는 스윈스 원정서 주장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포그바에 이어 제임스 밀너, 나빌 페키르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 UEFA, UCL 이주의 MVP 후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제임스 밀너(리버풀)
나빌 페키르(올림피크 리옹)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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