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뎀벨레, 바르사는 네이마르 잊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2 09:5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우스만 뎀벨레(21)가 바르셀로나에 완벽히 적응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26)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파트너로 뎀벨레를 택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건너온 뎀벨레는 2017/2018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확실한 결정력으로 주전을 꿰찼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잊었다. 이번 시즌 기록이나 경기력 면에서 뎀벨레는 네이마르를 압도한다.

단적으로 지난 19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뎀벨레는 PSV 에인트호번의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에 첫 승을 선사했다. 반면, PSG 네이마르는 리버풀 원정에서 후반 막판 킬리앙 음바페 골을 도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사디오 마네와 1대1 대결에서 쉽게 무너지는 굴욕까지 당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UCL 1경기, 슈퍼컵 1경기 등 총 6경기를 치렀다. 뎀벨레는 총 489분을 출전, 네이마르는 456분을 소화했다.

뎀벨레는 8월 13일 세비야와 스페인 슈퍼컵 결승골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경기 결과를 가져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네이마르는 리그 4경기에서 4골을 넣었지만, UCL과 프랑스 슈퍼컵에서 침묵을 지켰다.

경기당 득점에서 뎀벨레는 98분당 1골이지만, 네이마르가 114분당 1골이다. 네이마르도 흐름은 괜찮다. 결정적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 앙보다 높다. 그래서 뎀벨레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어쩌면 네이마르는 PSG 이적을 후회할지 모른다. 뎀벨레가 잘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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