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스페셜로 돌아보기..애처로운 유연석[별별TV]

이경호 기자  |  2018.09.22 21:57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건, 글로리, 새드 엔딩'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스페셜로 돌아본 유연석의 삶은 애처로웠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추석특집 '미스터 션샤인:Gun, Glory, Sad ending(건, 글로리, 새드 엔딩)'에서는 지난 7월부터 첫 방송된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감독판으로 재구성 했다.

이날 방송에선 유진 초이(이병헌 분), 고애신(김태리 분)의 만남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비롯해 쿠도 히나(김민정 분)와 구동매(유연석 분), 김희성(변요한 분)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부제인 건, 글로리, 새드 엔딩으로 나뉘어 그에 따른 내용들로 재구성 됐다. 감독판은 빠른 전개로 꾸며졌고, 각각 인물들의 삶과 애환 등이 펼쳐졌다.

특히 그간 방송에서 유진 초이와 고애신의 러브라인으로 감춰져 있던 구동매의 모습이 조금 더 눈에 띄였다.

구동매는 고애신을 향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 그러나 자신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고운 마음으로 고애신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 오히려 삐딱하게 다가가고 있었다.

이번 '미스터 션샤인'의 추석 특집 편에서는 아쉽게 놓쳤던 고애신을 향한 구동매의 마음, 이를 알지 못해 그와 갈등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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