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일본 와서 ‘꽃미남 총선거’도 경험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3 18:0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마 스페인에 있었다면 이런 이벤트는 절대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가 꽃미남 총선거 후보로 출마했다.

빗셀 고베는 오는 10월 6일 V걸 2018이라는 여성팬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여성팬을 위한 구단 용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여는 것이다.

그 중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꽃미남 총선거다. 고베 선수단 전원이 후보로 나서 남녀 팬 구분 없이 투표를 통해 꽃미남을 선정하는 것이다. 선수들은 각자 사복을 입고 개성 넘치는 선거포스터를 만들었다. 투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이니에스타도 당연히 출마했다. 이니에스타도 사복을 입고 포즈를 취해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승규, 루카스 포돌스키 등도 선거포스터를 만들었다.

이러한 이벤트는 유럽 구단들에는 보기 드물다. 고베는 팬 스킵십 마케팅을 위해 색다른 시도를 했고,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사진출처=빗셀 고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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