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협회 "도나도니 접촉설? 사실이 아니다" 부인

박수진 기자  |  2018.09.24 14:59
도나도니 감독 /AFPBBNews=뉴스1



일본축구협회가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도나도니(55)와 일본 대표팀 감독을 두고 협상을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 닛칸 스포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24일 오후 도나도니 감독의 일본 대표팀 감독 부임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도니도니와 일본축구협회가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AFP 통신, 풋볼 이탈리아 등이 인용보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본축구협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7월말 니시노 아키라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하지메(50) 감독 체제를 유지한다는 의사를 천명한 셈이다. 지난 9월 11일 코스타리카와 가진 첫 평가전서 3-0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01녀부터 시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았고, 나폴리, 칼리아리, 파르마, 볼로냐 감독직을 역임했다. 지난 5월 볼로냐 감독직을 내려놓은 도나도니는 현재 무직인 상태다. 최근 J리그를 관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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