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커스] '바르사 560골' 메시, 원클럽 최다골 '펠레까지 -83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4 17:18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펠레(78, 브라질)의 전설에 도전한다.

메시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지로나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리그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 속에서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메시는 여전했다. 전반 12분 드리블 돌파를 통해 수비수 3명을 내리 재친 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7분 뒤에는 아르투로 비달의 패스를 정확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이날 메시가 기록한 골은 바르셀로나 통산 560번째(639 경기) 골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15번째 시즌을 맞는 메시는 지금까지 리그 388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3골, 코파 델 레이 48골, 스페인 슈퍼컵 13골, 클럽월드컵 5골 등을 기록했다.



메시는 유럽 축구 역사상 한 클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돼 있다. 이미 지난 시즌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뮌헨, 525골)와 페르난도 페이로테오(스포르팅, 544골)를 넘어섰다. 뮐러는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의 기록상 27골이 누락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메시는 그 마저도 넘었다.

전세계 축구 역사상 메시가 넘지 못한 전설은 딱 한 명뿐이다. 축구황제 펠레가 그 주인공이다. 펠레는 브라질 산투스에서 757경기 출전, 643골을 기록(IFFHS 기준)했다. 메시가 펠레의 기록까지 도달하기 위해선 83골이 남았다.

메시의 커리어 내에 충분히 역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지난 시즌 45골을 넣었다. 2011/2012시즌에는 73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그의 평균 득점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두 시즌 안에 펠레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아스’도 “한 클럽에서 메시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한 명뿐이다”라고 메시의 기록 도전을 주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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