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고스트' 4위로 출발..But '범죄도시'와 타이 기록

전형화 기자  |  2018.09.27 07:52
마동석 주연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범죄도시'와 오프닝 타이기록을 세웠다.


마동석의 흥행 매직이 또 한 번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풀 고스트'는 개봉 첫날인 26일 16만 3558명을 동원했다. 순위는 '안시성'과 '명당' '협상'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관심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영화.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다.

'원더풀 고스트'는 비록 4위로 출발했지만 지난해 추석 연휴 흥행 기록을 세웠던 마동석 주연 또 다른 영화 '범죄도시' 오프닝(16만 4399명)과 같은 기록이다. '범죄도시'는 끝없는 입소문으로 최종 687만명을 동원했다.

CGV에서 단독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는 지난해 172만 명을 동원하며 CGV 단독 개봉 영화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한 '킬러의 보디가드'의 오프닝 스코어마저 훌쩍 뛰어넘었다.

과연 마동석표 영화가 또 한번 추석 극장가를 강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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