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잘 버텼어" 한정수, 故김주혁 생일에 산소 방문

윤성열 기자  |  2018.10.03 20:10
/사진=한정수 인스타그램


배우 한정수가 고(故) 김주혁의 생일을 맞아 고인을 추모했다.

한정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주혁이 생일"이라며 "야 이놈아 너 좋아 하던 하동관 곰탕 사왔다 실컷 먹어라. 담배도 실컷 피우고.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 있네. 대견하네. 나도 지난 1년 잘 버텼어. 잘했다 해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주혁 산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산소에는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꽃다발, 곰탕 등이 놓여있다. 한정수는 이날 고인의 생일을 맞아 산소를 직접 찾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정수 인스타그램


한편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45세. 고인은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심근경색, 약물 복용 부작용, 차량 결함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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