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아쉽게 패했다.
박성현은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파72·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주타누간과의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1&2로 패했다.
예상대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박성현이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 홀차로 앞서갔지만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13번홀에서 올 스퀘어를 내줬고, 15, 16번홀을 내리 내주면서 그대로 패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전인지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상대로 1홀차로 앞서있고, 김인경이 브론트 로(잉글랜드)를 상대로 2홀 차로 리드를 안고 있다. 반면 유소연이 렉시 톰슨(미국) 1홀차로 끌려가고 있다. 미국, 태국과 승점 10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한국은 이대로 끝난다면 승점 14점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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