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키에보, '伊 월드컵 탈락' 벤투라 감독 선임...2년 계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0 19:29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키에보 베로나가 잠피에로 벤투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키에보는 10일(한국시간) 벤투라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소문은 사실이었다. 이탈리아 '칼초메르카토'는 9일 벤투라 감독의 키에보 부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카이 이탈리아' 역시 벤투라 감독의 키에보행을 주장했고, 하루 만에 공식 발표가 이루어졌다.

벤투라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에 치욕의 역사를 만든 장본인이었다. 그가 이끈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에 이은 2위를 차지,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스웨덴에 패하며 1958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결국 벤투라 감독은 월드컵 본선행 실패 후 불명예스럽게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현재 키에보는 리그 8경기에서 2무 6패로 승리가 없다. 더군다나 선수 이적 과정 징계로 승점은 -1이다. 과연 벤투라 감독이 키에보를 위기에서 구하고,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키에보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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