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이설·박호산, 첫 만남부터 '꿀케미'

한해선 기자  |  2018.10.12 09:16
/사진=MBC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강이헌, 연출 김대진·이동현) 촬영을 앞두고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나쁜형사' 측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MBC 세트장에서 첫 세트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고사 현장을 12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자 김대진, 이동현PD를 비롯한 배우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류태호, 차선우, 배다빈, 윤희석, 김나윤, 배유람, 양기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몇 달 동안 함께 작업할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사고 없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하자는 각오를 밝혔다.

김PD는 "작품은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닌 모든 스태프, 배우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분위기 좋은 촬영 현장을 만들어 스태프와 배우 모두 자신의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끝났을 때 모두가 재미있게 놀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장에서 모두가 열정적으로 모시길 바란다. 매일 오고 싶은 촬영 현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하균은 "현장 분위기가 아주 밝고 건강해서 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 끝까지 서로 배려하고 도와가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고사가 진행되는 내내 김PD는 물론 배우, 스태프들 모두 시종일관 입가에 미소가 만연한 채 서로 담소를 나누며 벌써부터 '꿀케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드라마. '배드파파' 후속으로 올 겨울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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