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 찌르고, 흔들고... 손흥민, 득점 없어도 ‘완벽한 조력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2 21:55

[스포탈코리아=상암] 박대성 기자= 손흥민의 득점은 없었다. 그러나 완벽한 조력자로 파울로 벤투호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국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역대 우루과이전 최초 승리다.

한국은 황의조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 기성용, 정우영을 선택했다. 포백은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우루과이는 카바니와 스투아니에게 득점을 맡겼고, 고민, 코아테스, 카세레스 등에게 후방 수비를 주문했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한국 공격을 지원했다. 높은 지역 보다 아래에서 2선과 최전방 화력을 지원했다. 측면에서 볼을 잡으면 유연한 드리블과 침투 패스로 다른 공격수들의 침투를 도왔다. 오버래핑 온 풀백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우루과이 수비를 흔들기도 했다.

백미는 황의조의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황의조에게 짧은 패스를 시도해 우루과이를 위협했다. 황의조는 우루과이 수비를 상대로 유연한 볼 간수 능력을 보였고 페널티 킥을 얻어 냈다.

정우영 득점도 마찬가지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석현준에게 전달했다. 우루과이 무슬레라 골키퍼가 석현준 헤딩을 걷어 냈지만 정우영이 추가골을 넣었다. 정우영 득점 첫 단추는 손흥민이었던 셈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게 프리롤을 부여하며 화력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손흥민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지만, 조력자로 성장하고 있었다.

사진=강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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