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1R 목표는 5승...수비가 제일 걱정"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2018.10.13 15:00
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원주 DB 프로미와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1라운드 목표로 5승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부상 선수가 많아 수비가 걱정이라고도 더했다.

문경은 감독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 DB전을 앞두고 "1라운드 목표는 5승이다. 부상 선수가 많다. 참고 기다려야 한다. 먼저 버티고, 이후 올라가겠다"라고 말했다.

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DB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18년 만에 품은 우승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만만치 않다. 애런 헤인즈, 최준용 등이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뛰지 못한다. 다른 선수들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우승으로 인해 비시즌이 물리적으로 시간이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이에 1라운드는 5승을 목표로 잡았다.

문경은 감독은 "노쇠화로 인한 기량 저하 케이스가 아니다.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았다. 회복 중이기에 참고 기대려야 한다. 그러면 나아진다. 시즌을 치르며 조직력 등을 더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 여행을 다녀왔는데, 다른 구단들은 훈련에 들어갔더라. 마음이 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이 계속 나왔다.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1라운드는 버티고, 승수를 쌓아가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헤인즈가 돌아오면 치고 올라가고자 한다"라고 더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다. 지역방어가 그렇다. 국내 선수들은 나와 오래 했기 때문에 이해도가 있다. 하지만 헤인즈가 없고, 바셋도 같이 훈련한 시간이 짧다"라고 짚었다.

이어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들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수비를 더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인데, 기본적인 것들을 하고 있다. 조직력을 더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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