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로코 같은 대중성으로 차트 정조준(feat. 슬기)[종합]

상암=이정호 기자  |  2018.10.15 16:50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와 같은 음악을 가득 안은 채 돌아왔다.

자이언티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제일라 아트홀에서 새 EP 앨범 'ZZZ'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무대에 오른 자이언티는 "오랜만에 컴백한 자이언티"라고 먼저 소개했다. 이어 몰래온 손님 레드벨벳 슬기와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역대급 조합이었지만 계속된 음향 사고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슬기는 "자이언티 음원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이게 좋은 인연이 돼서 앞으로도 많은 작업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P 앨범 'ZZZ'는 자이언티가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그 동안 자이언티는 빅히트를 기록한 '양화대교'를 비롯해 '노메이크업', '꺼내먹어요', 지난해 말 현재진행형 레전드 이문세와 작업한 겨울 싱글 '눈'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이언티의 새 EP 앨범에는 1번 트랙 아이돌(Ideal)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Hello Tutorial)' (feat. 슬기 of Red Velvet)에 'My Luv', '말라깽이(Malla Gang)' (feat. E SENS), '어허(Uh Huh)', '잠꼬대(Sleep Talk)' (feat. 오혁),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Untold Story)'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먼저 앨범에 대해 자이언티는 "앨범 제목은 그냥 'ZZZ'로 하고 싶어서 했다. 앨범을 관통하는 의미나 속뜻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슬기부터 이센스, 오혁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자이언티는 이번 앨범에서 프로듀서이자 싱어로 접근했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각 분야에서 최정상에 계신 분들이 함께했다. 곡에 어울릴 것 같은 분들께 작업을 제안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슬기 씨는 제가 광팬이다. 오혁과 이센스 형 모두 친한 사이"라며 "모두들 흔쾌히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자이언티는 초창기에 발표했던 음악보다 대중성이 짙어졌다는 말에 "처음에는 대중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제게 중요했던 것은 동료 아티스트들의 평가였다"며 "그 때와 비교하면 쉬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단지 제 노래가 더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쉬워진 것 같다. 지금 대중가요를 하고 있다는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었다.

한편 자이언티의 새 EP 앨범 'ZZZ'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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