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모리뉴 미래'...데 헤아, 재계약 보류 이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5 23:54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계약에 미온적이다. 초반에 긍정적 기류가 흘렀지만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유는 조제 모리뉴 감독 미래다.

데 헤아는 맨유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수비와 미드필더가 흔들린 경우에도, 데 헤아의 환상적인 선방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동물적인 선방으로 최후방 안정감을 준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강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티보 쿠르투아 영입으로 잔류에 무게가 실렸다.

맨유는 일찌감치 데 헤아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지만, 최근에는 묘하다. 데 헤아가 재계약 협상을 보류했고 고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8/2019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다른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데 헤아가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모리뉴 감독의 확실하지 않은 미래(uncertainty surrounding Jose Mourinho's future)다. 모리뉴 감독 3년 차에 접어든 맨유는 연이은 경질설, 불화설, 성적 부진에 놓였다.

경질과 불화 등이 정확한 원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데 헤아는 어떤 쪽으로든 모리뉴 감독의 미래가 정해지면 재계약 협상을 재개하려는 입장이다. ‘미러’는 “올시즌 맨유는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모리뉴 감독은 많은 압박 속에서 올드 트래포드 상황을 바꿔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데 헤아의 재계약 보류로 맨유도 급해진 모양새다. 데 헤아에 알렉시스 산체스 다음으로 많은 주급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6,015만원)를 제안했다. 협상이 결렬되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시간을 벌려한다. 재계약을 자신했던 협상 초반과 상반된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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