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KIA, WC 1차전 관중 1만 5915명... 2연속 WC 매진 실패 [WC1]

고척=김동영 기자  |  2018.10.16 22:32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넥센 팬들. /사진=뉴스1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격돌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매진에 실패했다. 취소표가 나온 것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넥센과 KIA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펼쳤다. 경기는 넥센의 10-6 승리였다. 이 승리로 넥센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선 1만 5915명의 관중이 모였다. 1만 6300석이 매진이지만, 385석이 빈 자리가 됐다.

가을야구의 시작답게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지난 14일 예매를 시작한 와일드카드 1차전 표가 모두 팔렸다.

하지만 경기 당일 취소표 1300장이 풀렸다. KBO가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현장 판매를 시작했지만, 끝내 모든 표가 팔리지는 못했다.

이로써 와일드카드전 최근 2년 연속 매진 실패를 기록해게 됐다. 지난해 와일드카드전에서 9926명이 찾아 만원 관중에 실패했다. 올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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