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단독 선두' 체즈 리비 "그린 공략이 주효했다" [CJ컵]

서귀포(제주)=심혜진 기자  |  2018.10.18 15:26
체즈 리비./사진=심혜진 기자

체즈 리비(미국)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 2018'(이하 THE CJ CUP) 대회 첫 날 강한 바람이 부는 여건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비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파72·718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THE CJ CUP'(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다음은 1라운드 경기 후 리비와의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 무엇이 잘 풀렸나.

▶ 하루 종일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샷을 잘 구사하는 것이 중요했다. 비거리도 잘 나왔고, 원하는 곳에 공을 잘 안착시킬 수 있었다.

- 신경 쓴 부분은.

▶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그린 공략을 잘했던 것이 주효했다. 그린에 공을 안착시키지 못했을 때는 그린 주변, 칩샷을 구사하기에 좋은 곳에 떨어졌다.

- 오늘의 공략법은.

▶ 바람이 굉장히 많은 부는 날에는 공략 지점이 중요하다. 러프를 피하고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우선순위다. 바람이 부는 방향, 핀 위치를 보면서 샷을 구사했다. 이븐파만 해도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했다. 보기를 피하려고 했다.

- 웹닷컴 투어에서 1부 투어로 어떻게 올라오게 됐나.

▶ 2014년에는 2부 웹닷컴에서 뛰었다. Q스쿨을 통해 파이널만 출전했고, 여기서 우승해 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었다.

- 정확도를 위한 방법이 있다면.

▶ 나는 다른 장타자들만큼 비거리가 나오지 않는다. 4~5야드 늘릴 수는 있으나 정확도는 떨어질 것이다. 비거리를 늘리는 것보다 정확성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조건 내에서 자연스러운 나의 템포, 스윙을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290야드를 치더라도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오늘 페어웨이 안착률 100%다. 어떤 구질을 잘 구사하는가. 바람을 부는 상황에서는 어떤 샷을 잘해야 하는가.

▶ 양 방향으로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낮은 탄도의 구질로 쳤다. 그린 중앙에 공을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 파5 9, 18번홀 공략법.

▶ 두 홀 페어웨이를 지켰다. 투온을 시킬 수 있는 여건이 있었으나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 레이업, 웨지샷으로 그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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