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1억→2,611억 깎아줄게...'네이마르, 2년 후 떠난다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9 12:3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과의 결별을 구두 합의했다. 이적료는 지난해 지불한 2억 2000만 유로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2년 더 파리에 머문다면 이적료는 절감된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PSG와 5년 계약에 서명했다. PSG는 바르셀로나 핵심 공격수 영입에 2억 2000만 유로(약 2,871억원)를 지불해 전 유럽을 흔들었다. PSG와 네이마르의 열망이 섞인 결과였다.

적응 기간은 없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출전해 39골 2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에 준하는 수치로 팀 승리를 이끈 셈이다. 그러나 ‘카데나세르’를 포함한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원했다.

실제 프리메라리가 양대 산맥과 연결되고 있다. 2017/2018시즌 후반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2018/2018시즌이 시작되자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불거졌다. 스페인 언론은 “네이마르가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와 결별 합의까지 도달한 모양이다. PSG는 내년 여름 네이마르를 놓아주기로 결정했다. 이적료는 2017년 여름 지불했던 2억 2000만 유로. 1년 전 지불한 값 그대로 네이마르와 작별하려 한다.

내년 여름이 지나면 이적료를 절감할 생각도 있다.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2020년에 팀을 떠난다면, 2억 유로(약 2,611억원) 선에서 보내줄 의향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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