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서 한화 한용덕 감독은 마지막에 손가락 다섯 개를 모두 폈다. 5차전을 예상한 것이다. 넥센 장정석 감독이 4차전으로 내다본 것과 대비된다.
한용덕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전을 앞두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진의 무게가 떨어지기 때문에 시리즈를 단기에 끝내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1, 2위팀을 보면 4선발까지 확실하다. 그런 경우라면 승부가 빨리 날 수 있다. 우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기고 지고 반복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차전 선발은 쿨하게 공개했다. 본래 1차전 종료 후에 밝히지만 한용덕 감독은 샘슨이라고 알려줬다. 한 감독은 "본인이 명예회복을 강하게 원했다. 본인 의사를 가장 크게 존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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