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욱은 20일 대전 한화셩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3점포를 때렸고, 5회초 또 하나의 3점 홈런을 더했다. 연타석 홈런이었다.
임병욱은 팀이 3-4로 뒤진 5회초 박병호-김하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박상원.
포스트시즌 통산 1호 홈런(2016년 10월 14일 준플레이오프 LG전)에서 2호 홈런까지 736일이 걸렸지만, 2호에서 3호까지는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이 홈런으로 넥센이 6-4로 다시 뒤집었다.
더불어 임병욱은 포스트시즌 역대 23번째 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가장 최근은 지난 와일드카드전에서 KIA 이범호가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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