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이 귀띔한 2차전 관전 포인트는? [준PO2]

대전=한동훈 기자  |  2018.10.20 11:55
한화 샘슨.


한화 샘슨의 투구수와 교체 타이밍에 주목하자.

한화 한용덕 감독의 말에서 엿볼 수 있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관전 포인트는 불펜 가동 시점이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전을 펼친다. 1차전을 내준 한화는 선발투수 샘슨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21일 휴식일이기 때문에 불펜 총력전도 준비했다.

일단 넥센전 성적이 나쁜 샘슨을 신임한 이유는 본인의 강력한 의사 때문이다.

샘슨은 한용덕 감독에게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한용덕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앞서 샘슨을 따로 불러 면담했다. 한 감독은 샘슨에게 포스트시즌 구상을 알렸다. 샘슨이 선발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 감독에 따르면 샘슨은 "넥센 경기를 돌아보며 느낀 바가 있다. 다음에 만나면 다른 방법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샘슨이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변화를 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한 감독은 이를 수용했다.

한 감독은 "샘슨이 초반에는 괜찮다. 커트, 커트 당하면서 투구수가 늘어나면 안 좋아진다. 초반부터 구위를 계속 체크하다가 불펜을 잘 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샘슨의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이 노출되면 초반이라도 빠르게 불펜을 가동하겠다는 속셈이다. 한 감독은 "어제 나간 선수들 그렇게 많이 던지지 않았다. 밤 경기 이후 바로 낮이라는 점은 차이가 좀 있다. 어제 나가지 않은 선수들부터 일단 대기한다. 뒤로 가면 다 나올 수 있다. 불펜은 풀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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