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김정태 하차→윤주만 투입.."20일 촬영"[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2018.10.21 11:37
윤주만(왼쪽)과 김정태 /사진=JF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간암 진단을 받고 중도 하차한 배우 김정태의 후임으로 윤주만을 낙점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윤주만은 최근 '황후의 품격'에 캐스팅됐다. 윤주만은 극 중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오른팔이자 심복인 악역 마필주 역을 맡았다.

이 역할은 당초 김정태가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간암 투병으로 인해 중도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윤주만이 그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윤주만은 지난 20일 충남 태안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정태는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에 갔다가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그의 소속사 더퀸에이엠씨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수치가 높아 정밀검진을 받던 중 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며 "간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받아야 해 입원 치료에 들어가게 됐다. 당장 드라마에 계속해 출연할 수 없어 양해를 구했고, 배우의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한다며 드라마 측에서도 배려해 주셨다"고 밝혔다.

'황후의 품격'은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서둘러 후임자를 물색했고, 최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윤주만을 캐스팅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윤주만이 '황후의 품격'에 캐스팅됐다. /사진='미스터 션샤인' 스틸


윤주만은 지난 2000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추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도깨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 무신회의 한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분)의 오른팔 유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른바 '구동매 지킴이'로 의리 넘치는 유조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배우 이보영, 최강희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 등에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연예계에 주목받고 있는 윤주만이 '황후의 품격'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다가설지 주목된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이엘리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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