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전여빈 '천문' 합류..최민식X한석규와 호흡

김미화 기자  |  2018.10.22 15:02
배우 전여빈 / 사진제공=제이와이드 컴퍼니


영화 '죄 많은 소녀'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괴물 신인' 전여빈이 영화 '천문'에 캐스팅 됐다.

22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전여빈이 '천문'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전여빈은 영화의 중요한 인물인 사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임은 장영실의 옆에서 그가 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발 벗고 나서 행동하는 인물로 극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여성 캐릭터.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인 전여빈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전여빈은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다. 최근작 '죄 많은 소녀'에서는 친구의 실종 사건에 휘말린 고등학생을 연기하며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2018년 마리끌레르영화제 루키상을 수상해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로 손꼽히며 괴물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천문'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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