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넥센 대형 악재' 이정후, 어깨 부상 수술대 오른다 'PS 아웃' [준PO3]

고척=김우종 기자  |  2018.10.22 17:31




넥센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이정후가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으며 남은 포스트시즌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외야수 이정후가 당일 오후 CM충무병원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MRI, CT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는 앞으로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2주 안으로 해당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 등 차후 일정은 수술 이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지난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말 수비 도중 타구를 잡다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지난 6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3루 베이스로 슬라이딩하는 도중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해 약 한 달 가량 치료와 재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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