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내년 감독 포체티노 원한다..'콘테 한 시즌만 맡아줘'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22 23:05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22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레알의 많은 고위 관계자들이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주장하고 있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경우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즌 도중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 이에 페레즈 회장은 올시즌만 레알을 이끌어줄 감독을 찾고 있다.

이 매체는 전 시즌 첼시를 맡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카엘 라우드럽, 산티아고 솔라리, 로랑 블랑도 후보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의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알은 올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1승(1무4패)도 거두지 못했고, 그 가운데 단 1득점만 기록하는 등 공격 침체에 빠졌다. 리그 9경기를 치른 가운데 4승2무3패(승점 14)를 기록해 7위에 랭크됐다. 이에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설이 계속해서 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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