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시멈때' 4년만의 안방복귀..김현중의 멜로, 通할까

한해선 기자  |  2018.10.24 11:35
배우 김현중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현중이 돌아왔다.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그간의 여러 논란을 뒤로하고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의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 앞에 선다.

24일 오후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가 첫 방송한다.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주연으로는 김현중이 나선다. 시간을 멈추는 초능력자 준우 역을 맡았다. 나이도, 태생도 불문하다. 기억을 망각한 듯한 남자다. 그의 멈춰진 시간 속에 선아라는 여자가 들어오고 로맨스가 시작된다. 여주인공 선아 역에는 안지현이 낙점됐다. 데뷔 8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중고 신인'이다.

우선 드라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케미'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판타지를 가미한 시각적, 스토리적 신선함도 기대해 볼만하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시청자가 얼마나 마음을 열고 김현중을 '작품'과 '캐릭터'로 바라볼지다. 김현준은 로맨스 장면에서 지난 논란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몰입도를 끌어올려야 한다.

/사진=KBS W


김현중은 앞서 전 여자친구 A씨와의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지난 2014년부터 A씨와 폭행, 임신, 친자소송의 문제로 법적 싸움에 휘말렸다. 비록 법원에서 A씨의 사기미수 혐의가 드러났지만, 김현중은 A씨 아이의 친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이돌 최초로 미혼부라는 타이틀을 짊어졌다. 지난해 3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해 4월 팬 미팅에서 A씨 및 음주운전에 대한 논란을 사과한 김현중은 그해 11월 국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HAZE)를 발매하고 조용히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이번 '시간이 멈추는 그 때'를 통해 배우로서 복귀하게 됐다.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이다.

김현중은 드라마 복귀 소감으로 "역할에 몰입해 있었다.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이겠다. 잘 부탁드리겠다"며 "4년 만에 현장에 돌아오니 두려움 반 떨림 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착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다. 김현중이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얼마나 성숙하게 전달하는지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중이 이번 작품에서 한층 몰입한 연기로 '논란의 아이콘'이라는 오명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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