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결승 득점' 현대모비스, LG에 77-75 극적 역전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1.03 17:59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종현. /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이종현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1라운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7-75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LG전 7연승 기록도 이어나갔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2점 14리바운드 맹활약했고, 섀넌 쇼터도 20점 4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함지훈은 13점을 기록했다.

승리 마침표는 현대모비스의 빅맨 이종현이 찍었다. 이종현은 75-75 동점이었던 4쿼터 5초여를 남기고 과감하게 골밑으로 들어가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LG는 김시래의 마지막 공격 시도가 불발로 끝나 고개를 숙였다.

사실 현대모비스의 출발은 답답했다. 1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LG의 조쉬 그레이를 막지 못한 것도 고민이었다. 2쿼터를 13-17로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의 외곽포로 39-33으로 역전한 채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는 실책 문제가 드러났다.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의 공격도 골칫거리였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55-61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 분위기를 마련한 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종현이라는 영웅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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