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엑소, 컴백과 동시에 차트 점령..스스로 증명한 'K팝 킹'

이정호 기자  |  2018.11.04 11:47
엑소/사진=김창현 기자


컴백과 동시에 음반과 음원 모두 휩쓸었다. 1년이 넘는 공백기가 있었지만 그룹 엑소는 자신들이 왜 'K팝 킹'인지 스스로 증명했다.

엑소는 지난 2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를 발매했다. 그동안 연기부터 뮤지컬, 유닛 활동,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작업까지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역량을 키운 엑소는 이번 앨범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능력을 발산했다.

약 1년 2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인 만큼 엑소를 향한 기대는 상상 이상이었고, 반응 또한 대단하다.

타이틀곡 'Tempo'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최근 음원 차트 상위권에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사라졌었다. 가을을 맞아 발라드와 R&B 같이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 강세를 보였고, 지난 한 달 동안 차트 상위권에는 아이유, 양다일, 바이브, 폴킴, 임창정 등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엑소는 타이틀곡 'Tempo'를 비롯해 수록곡들이 모두 15위 권 안에 위치하며 줄세우기를 보여주고 있다. 말 그대로 독주다. 엑소의 막강한 파워에 음원 차트는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이러한 성적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전세계 46개 지역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한한령 제약 속에서도 중국 샤미뮤직 종합차트 1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엑소의 영향력은 앨범 판매량에서도 드러난다. 이번 정규 5집의 선주문량은 이미 110만장을 돌파하며, 5연속 100만장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엑소는 현재까지 정규 앨범 4장, 미니앨범 2장, 겨울 스페셜 앨범 4장 등을 발표해 누적 음반판매량 약 890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돌파한 만큼,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이번 활동을 통해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한 스트리밍이 주가 되는 시대에 하나의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하고, 누적 판매량 1000만장 돌파가 예고된다는 사실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미국 빌보드는 이를 두고 "천문학적인 업적"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엑소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만큼, 엑소가 보여줄 파괴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과 같은 '템포'라면, 엑소가 또 하나의 역대급 기록을 세우는 것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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