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5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전날(4일) 열린 1차전서는 SK가 7-3으로 승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2차전까지 잡으며 원정에서 기분 좋은 2연승에 도전하고, 두산 역시 2차전 승리를 통해 1승 1패의 시리즈 균형에 나선다. 2차전 선발 투수로 SK는 문승원,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를 각각 예고했다.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박승욱(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힐만 감독은 라인업을 공개하며 "최정의 상태가 좋아졌다"며 "박승욱 선수 역시 우완 후랭코프에 강하다고 생각한다. 강승호에 대한 믿음이 없어진 것은 아니고, 매치업에 대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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