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과거 한국시리즈 5차전서 애국가를 불렀던 일화를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이적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한국시리즈에서 애국가를 부른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LG 트윈스 팬인데, 이때는 LG가 한국시리즈를 못 갔다. LG가 한국시리즈를 못 간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적은 "공연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시간 차가 있다. (야구장) 거리가 기니까 제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내야 스피커로 들리고, 그 다음 외야 스피커로 들렸다. 내야-외야 순으로 좀 늦게 나온다. 진짜 내가 뭘 부르는지 뇌 속에서 집중해서 불렀다"고 전했다.
한편 이적은 지난 2012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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