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린드블럼, 외국인 선수 최초 '최동원상' 수상

야구회관=심혜진 기자  |  2018.11.06 11:39
린드블럼
한국의 사이영상으로 불리는 '최동원상'의 5번째 수상자로 조쉬 린드블럼(31·두산)이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6일 서울 도곡동 KBO 회관에서 '제5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린드블럼이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68⅔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157탈삼진, 퀄리티 스타트 21회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2014년 양현종(KIA), 2015년 유희관(두산), 2016년 장원준(두산), 2017년 양현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박영길, 강병철, 김인식 전 감독 등 8인으로 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 최동원상은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에게도 후보 자격을 부여했다. 내·외국인 투수를 가리지 않고, 객관적 성적에 기준해 최고의 투수를 뽑기로 했다. 그 결과 23명의 후보 중 린드블럼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동원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BNK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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