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中' 린드블럼, 최동원상 시상식 참석은?

야구회관=심혜진 기자  |  2018.11.06 12:02
린드블럼./사진=뉴스1

두산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1)이 외국인 선수 최초로 한국의 사이영상인 '최동원상'의 5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린드블럼이 한국시리즈에 나서고 있어 시상식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도곡동 KBO 회관에서 '제5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린드블럼을 선정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26경기 선발 등판해 168⅔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고, 157탈삼진, 퀄리티스타트 21회 등 주요 종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방식에 변동이 생겼다. 내·외국인 투수를 가리지 않고, 객관적 성적에 기준해 최고의 투수를 뽑기로 한 것이다. 린드블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BNK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장에서 열린다. 그러나 린드블럼의 시상식 참석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린드블럼이 한국시리즈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1일이면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리는 날이다.

이와 관련해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두산과 협의 중이다. 린드블럼이 불참할 시에는 그의 부친께서 참석해 상을 전달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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