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경피용 BCG백신서 비소 검출..회수 조치"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11.07 18:46
경피용 BCG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 조치했다. /사진=뉴스1

일본산 경피용 BCG 백신에서 비소가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회수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일본 후생성이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접종되는 BGC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출하를 정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후생성은 백신이 아닌 첨부용제(생리식염수액)가 일본약전 비소기준을 초과한 것이나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어 회수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치했다고 발표했다.

식품약품안전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국내 BCG백신 대체품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해당 제품의 회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수조치에 따른 경피용 BCG백신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백신은 국내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피내용 BCG 접종을 제공할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되어 있어 불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유아 보호자들은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을 사전확인 후 방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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