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김성훈 감독 "조선+좀비..쾌감 폭발할 것"

싱가포르=김미화 기자  |  2018.11.08 16:56
김성훈 감독 /사진=스타뉴스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조선의 좀비 이야기에 시청자의 쾌감이 폭발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2018 넷플릭스 아시아 라인업 공개 행사 'See What's Next Asia'(이하 'SWNAsia')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패널에서는 한국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킹덤'의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주지훈, 류승룡이 참석했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 이라는 작품은 15, 16세기 극동아시아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민초들의 배고픔이 당시의 시대상과 만나서 맞서 싸우는 투쟁사를 그린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아는 좀비라는 괴물을 역병 환자로 표현했다. 조선이라는 시대에 역병 환자를 투입해, 그 정적인 시대에 역병 환자들이 만드는 동적인 것들이 만났을 때를 그린다. 보시는 분들의 쾌감이 폭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2016년 아시아 런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초의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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