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드록바, 준우승으로 20년 현역생활 마침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0 00:0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40)가 20년 현역 생활의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 피닉스 라이징에서 구단주 겸 선수로 뛰고 있는 드록바는 9일(한국시간) 열린 루이스빌 시티와 2018 유나이티드 사커리그 결승전을 마쳤다. 이날 피닉스는 루이스빌에 0-1로 패했고 드록바는 자신의 커리어를 준우승으로 마무리 했다.

드록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결승전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팬들에게 우승컵을 주고 평화롭게 떠날 것"이라며 "물론 우승컵을 얻지 못하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러나 팩트는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이라는 것"이라고 못을 박기도 했다.

드록바는 불혹의 나이에 우승컵을 들며 아름다운 은퇴를 원했으나 뜻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드록바는 아프리카가 낳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충분히 기억될 만하다.

드록바는 1998년 프랑스 르망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년 동안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다. 2004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해 기량을 꽃피운 드록바는 4번의 EPL 트로피와 한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 선수로 A매치 104경기에 나서 65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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