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자신이 주연한 드라마 '프리스트'를 통해 그간 미숙했던 부분을 정리해 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연우진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열린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 (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하는 연기에 대해 묻자 "내년이면 데뷔 10년 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만 보고 달려왔다.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다"면서 쉼 없이 활동해 온 상황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동적인 움직임이 있다. 몸을 많이 써서 계속 굴러가는 느낌이다. 항상 긴장되어 있다"는 말로 '프리스트'의 촬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연우진은 "장르물('프리스트')을 연기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지 못했던 미숙한 부분이 잘 정리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며 "작품에 대해 끝까지 소화 잘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엑소시즘이란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연우진. 그가 '프리스트'를 통해 보여줄 잘 정리된 느낌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악을 소멸시키겠다는 신념을 지키려는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 분)과 생명을 지키려는 의사 함은호(정유미 분), 이 모두를 지키려는 또 한 명의 엑소시스트 문기선(박용우 분)의 이야기를 다룬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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