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신예찬, 외모·노래·춤 모두 소화..보컬 2위

한해선 기자  |  2018.11.13 13:30
/사진=MBC '언더나인틴' 방송 캡처


신예찬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방송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언더나인틴' 2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 순위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보컬 파트 신예찬은 준수한 외모를 뽐내며 등장부터 각 파트별 디렉터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차분하게 인사를 건넨 신예찬은 故종현의 '하루의 끝'으로 무대를 꾸몄다.

신예찬은 '하루의 끝' 가사에 자신만의 감성을 꾹꾹 눌러 담아 디렉터들은 물론 다른 예비돌들에게 여운을 안겼다. 그는 외모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 실력까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예찬의 무대가 끝나고 퍼포먼스 파트 디렉터 은혁은 "춤을 보면서 감정이 느껴지는 게 쉽지 않은데 빠져들었다. 표현이나 몰입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특히 예비돌 김시현은 신예찬이 전하는 감성에 몰입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보컬 파트 디렉터 크러쉬는 '하루의 끝'에 담은 신예찬의 감성에 대해 물었고, 신예찬은 "'하루의 끝'은 내가 힘들 때 도움이 많이 된 노래다. 자존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위로해주는 내용의 가사라 힘이 많이 됐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예찬은 89점으로 보컬 파트 2위를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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