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경, 음주운전 그 후..국민청원 등장까지

이경호 기자  |  2018.11.13 14:08
배우 박채경/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채경(본명 박고은)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이 알려진 후, 국민 청원 글까지 등장했다. 논란이 그치질 않고 있다.

박채경은 지난 12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소식을 보도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채널A는 박채경이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께 역삼동 부근 식당 앞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정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전했고, 사고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 이상이었다고 했다.

박채경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음주운전 처벌을 언급하면서 강력한 처벌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재경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하면서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및 제안 캡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박채경의 음주사고를 언급하면서 음주운전자 처벌 강화에 대한 청원글까지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음주운전으로 죄없는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심지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크게 박해미씨 남편 사고, 최근 윤창호씨까지 계속해서 음주운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면서 "그런데 방금전 박채경이라는 연예인의 음주운전 소식을 들으니 너무 화가 나네요.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음주운전은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 이유없이 행복을 앗아가는 살인미수입니다.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반드시 처벌이 강화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고 했다.

박채경의 음주운전에 대한 논란으로 등장한 이 청원글에 대한 반응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동의자가 미미한 수준(13일 오후 1시 54분 기준 8명)이다. 청원에 대한 반응은 작지만 최근 거듭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한편 박채경은 1988년생으로 대학교 1학년 시절인 2006년 한 항공사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아이엠샘' '못말리는 결혼'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08년 종영한 '못말리는 결혼' 이후 이렇다 할 작품활동은 없었고, 이번 사고로 논란이 되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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