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는 14일 이수연과 이예지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메인 이벤트는 따로 있지만, 두 파이터는 벌써 많은 관심을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특히 이수연은 실검 1위를 차지하는 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연과 이예지는 오는 12월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1 XX에서 맞붙는다.
둘은 앞서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다른 듯 닮은' 표정을 선보였다.
MB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손연재 닮은꼴'로 출연했던 이수연은 이번 경기를 통해 로드FC 선수로 공식 데뷔한다. 기자회견을 통해 "외모보다는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한 그는 포스터에서 결의에 찬 눈빛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예지는 조금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수연에 비해 나이는 다섯 살이나 어리지만 지난 2015년 로드FC에 데뷔해 현재까지 7경기를 치렀다. 전적은 3승 4패.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한 그는 포스터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앞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XIAOMI ROAD FC 051 XX의 메인 이벤트는 ‘세계랭킹 1위’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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