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케일러 나바스(31, 레알 마드리드)에게 쉽지 않은 시즌이 될 전망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릎에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나바스는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의 주역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티보 쿠르투아(26)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지휘봉을 잡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총 4경기를 가졌는데, 코파 델 레이를 제외한 3경기를 쿠르투아에게 맡겼다. 나바스는 총 7경기 출전(UEFA 슈퍼컵 1, 리그 2, UCL 3, 코파 델 레이 1)에 그쳤다.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에 불만을 품어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큰 수술이 아닌 부상 예방 차원의 치료다. 나바스는 A매치 기간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팀에 남아 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 됐든 쿠르투아와 경쟁에 불안이 가중된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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