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회장, "이카르디, 사리 만나면 40골 가능"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5 09:15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69) 회장이 마우로 이카르디(25, 인터밀란)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카르디가 마우리시오 사리(59) 감독 밑에 있다면 40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카르디는 챔피언이다. 제 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카르디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은 29골을 넣으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빅클럽들의 관심 역시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첼시의 사리 감독은 나폴리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카르디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나는 이카르디의 대리인이자 부인을 만났었다. 점심을 함께하면서 잠재적인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나는 이카르디의 영입을 위해 5,500만~6,000만 파운드를 제안했었다”라며 과거 사리 감독 시절을 떠올렸다.

이카르디를 향한 사리 감독의 열망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내년 1월 최전방 보강을 위해 다시 한 번 이카르디의 영입에 뛰어들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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