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황의조, 끝내 부상 이탈...석현준으로 교체 (후반진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7 19:02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황의조의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석현준으로 교체됐다.

한국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스타디움에서 호주와 11월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평가전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양 팀에 마지막 리허설이다. 전반전은 한국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이제 후반전이 진행된다.

한국은 최근 물오른 황의조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중원은 이청용, 남태희, 문선민, 황인범, 구자철을 배치했다. 포백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호주는 맥클라렌이 원 톱에서 한국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크루스, 무이, 루옹고, 로기치, 레키로 구성됐다. 수비는 베히치, 밀리건, 세인즈버리, 리스돈이 포진했다. 호주 골문은 라이언이 지켰다.

양 팀은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했다. 먼저 한국이 강한 압박을 걸어 호주를 위협했다. 호주는 한국의 넓은 배후 공간을 놓치지 않았고, 날카로운 역습을 이어갔다. 김민재 등이 높이 전진한 틈을 노린 셈이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슈팅을 보였다.

한국은 좀처럼 공격 전개를 하지 못했다. 구자철과 황인범이 호주 압박에 밀려 전진 패스를 하지 못했다. 김민재의 롱볼로 둔탁한 공격을 이어갔다. 주도권을 잡은 호주는 풀백까지 과감히 전진했고, 맥클라렌, 로기치 등이 한국 골망을 겨냥했다.

전반 21분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황의조가 김민재가 뿌린 롱볼을 정확하게 처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안방에서 공격 템포를 올리며 선제골을 노렸던 호주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었다. 이후 호주의 반격이 있었지만 김승규의 선방으로 한숨 돌렸다.

한국은 두 줄 대형으로 호주 공격을 막았다. 호주가 전진하면 역습으로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황의조는 호주 포백 사이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이청용과 문선민도 빠르게 압박해 볼 소유권을 가져왔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1골 리드로 끝났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주세종과 교체됐다.

이후 황의조도 부상으로 빠졌고, 석현준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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