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매력' 열린 결말..참신 캐릭터+연기력 빛나 [★밤TV]

이유경 인턴기자  |  2018.11.18 07:10
/사진=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제3의 매력'이 열린 결말로 종영했다.

17일 오후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은영, 연출 표민수) 최종화에서는 이영재(이솜 분)와 온준영(서강준 분)이 질긴 인연 끝에 27살에 헤어진 후, 32살에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온준영은 이영재와 헤어진 후 자신을 여지껏 짝사랑했던 민세은(김윤혜 분)과 약혼한 상태였다. 그러나 아이를 잃고 최호철(민우혁 분)과 이혼한 이영재를 본 뒤 마음을 잡지 못했다. 결국 이를 알아챈 민세은은 고통스러워 하며 온준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온준영은 자신을 자책하며 부모님께 "이러면 안된다고 마음을 다잡았는데 결국 이렇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꾸 생각이 났어요. 그래도 어쩔 수 없었어요. 이건 내 선택이고. 이 고통, 괴로움은 내가 다 감내해야 하니까. 근데 너무 미안해요. 세은이, 세은이 부모님이랑, 우리 가족에게도"라며 눈물을 흘렸다.

온준영은 잘생긴 외모에 순진무구한 성격으로, 드라마 첫 화부터 최종화까지 순정파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참신하다"는 평을 들었다. 서강준은 특유의 청초한 웃음과 맑은 연기력으로 온준영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다.

또한 이영재는 즉흥적이고 솔직한 캐릭터다. 이솜은 시크하면서도 차분한 연기 톤으로 이영재의 캐릭터에 현실성을 불어넣었다.

32살의 이영재와 온준영은 길을 걸으며 '시간과 계절이 지나면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간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서툴고, 여전히 실수 투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걱정하고, 안아준다'라고 나레이션을 했다.

또한 '지나온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같이 느껴온 기쁨과 함께. 그래서 우리는 계속 걷고있는게 아닐까. 가득 차 있는 내가 되기 위해'라는 말을 시청자에게 전했다.

둘은 스무살의 봄을 지나, 스물일곱의 여름을 넘어,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까지 돌고 돌아 또 다시 만났다. 이들이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지,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는 나오지 않은 채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서강준이 잘생기고 순진무구한 남자 연기하는 게 참신해서 보기 시작했다", "초반에 달달해서 챙겨보다 끝까지 봤다", "열린 결말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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