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김해시청 꺾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8 16:4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주한수원이 2년 연속 실업축구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17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2018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경기를 2-1로 승리한 경주한수원은 1, 2차전 합계 4-1로 김해시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21분 장백규의 패스를 받은 이관용이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38분 장준영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했다. 장백규는 추가골도 도우며 2도움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경주한수원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됐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경주한수원의 조규승이 선정됐다.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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