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핫한 손흥민, 실착 유니폼 '148만원 경매'...토트넘 내 3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9 13:3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의 인기는 영국 내에서도 뜨겁다.

영국 '풋볼런던'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착용한 포피 유니폼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경매에서 얻은 수익금은 '로얄 브리티시 리전 포피 어피얼(Royal British Legion Poppy Appeal)'에 전액 기부된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높은 유니폼의 주인공은 해리 케인이다. 이 매체는 "32명의 입찰자가 1600파운드(약 232만원)까지 가격을 책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포피 문양이 새겨진 케인의 실착 유니폼에는 친필 사인까지 새겨있다. 경매가 4일(19일 오후 1시 기준) 남은 상황에서 1명의 입찰자가 추가돼, 1650파운드(약 239만원)으로 최고가가 형성돼 있다. 케인의 또 다른 유니폼은 1550파운드(약 225만원)로 최고가가 책정됐다.

델레 알리 유니폼의 인기도 케인과 비교해 전혀 밀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알리의 유니폼은 1550파운드로 경매가 진행 중이다.

18명 선수의 유니폼 경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케인과 알리에 이어 세 번째로 인기가 높은 유니폼은 손흥민의 것이었다. 손흥민이 경기 중 실제로 착용한 유니폼(사인 제외)은 33명이 입찰한 가운데, 1020파운드(약 148만원)에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또 다른 유니폼도 경매에 올라왔다. 경기를 위해 준비했지만 착용하지는 못한 유니폼이었다. 해당 유니폼에는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는데, 500파운드(약 72만원)의 최고가로 올라왔다. 손흥민의 인기가 영국 현지에서도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토트넘은 후안 포이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득점자 포이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도 990파운드(약 143만원)로 인기가 좋다. 반면 빅토르 완야마의 유니폼은 실착에 사인까지 새겨 있음에도 275파운드(약 40만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베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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