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유라, 악역이지만 처절하다"

목동=한해선 기자  |  2018.11.20 16:04
배우 이엘리야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드라마 '황후의 품격' 출연 계기로 "캐릭터의 처절함"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실대변인 민유라 역의 이엘리야는 "대본도 재미있었지만 유라라는 인물을 봤을 때, 악역이 가진 이면에 처절함이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20대에 겪은 나의 아픔을 유라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 밝혔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내는 황실로맨스릴러.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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