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가요계 솔로가수 비중 감소 아쉽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8.11.21 08:00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백아연(25)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로서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되는 가수들의 활약 등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백아연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성수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백아연은 지난 2012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후 올해 7년 차에 접어들었다. 백아연은 2015년 5월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2016년 5월 '쏘쏘'에 이어 지난해 5월 '달콤한 빈말'에 이르기까지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아연은 최근 오디션 및 경연 프로그램에서의 분위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차트만 봐도 여성 솔로 가수는 물론 아예 솔로 가수들의 비중이 거의 없는 것 같다"라며 "나 역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솔로 가수들의 가요계에서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나 역시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1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했지만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단체 생활이라는 걸 경험했고 내겐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만약 다시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와 같은 프로그램이 나와 내가 참여를 하게 된다면 그룹에 속해 팀으로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만약 제가 그룹 멤버로 활동을 했다면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며 느끼는 외로움은 덜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백아연은 "그럼에도 솔로 가수로서 내가 음원을 냈을 때 오히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는 느낌 역시 받는다. 뭔가 좋아해 주는 밀도는 다른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백아연은 최근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솔로 단독 콘서트를 다녀온 근황도 전하고 "내가 하지 못하는 춤도 추며 라이브 무대를 하는 모습은 물론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까지 정말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소화했다는 것 자체로 정말 멋졌고 특히나 태연 선배님은 댄스, 발라드 장르를 모두 다 너무 잘하시는 것 같다. 연예인의 연예인을 보는 것 같아 벅찼고 공연을 보며 노래 연습을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백아연은 21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4번째 미니앨범 'Dear me'를 발매하고 1년 6개월 만에 컴백 활동을 재개한다.

'Dear me' 타이틀 곡 '마음아 미안해'는 상처 입은 자신을 토닥이는 브릿팝 장르 기반의 셀프 힐링 넘버. 백아연은 이 곡 이외에도 '진짜 거짓말', 'Starlight', '안아줘', '말하지 않아도', '시간은 돌고 돌아서'까지 총 6트랙을 담았으며 백아연은 중 3번 트랙 'Starlight'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곡에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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