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TV 드라마에서 첫 스릴러 물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 마우스 홀에서 MBC 새 수목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제작 메가몬스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한울 센터 아동상담가 차우경 역을 맡은 김선아는 이날 "아동상담가 역할을 맡았다"며 "TV로는 스릴러 장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선아는 이어 "추리 소설 같이 내용이 흥미진진했다"며 "무엇보다 책이 너무 재밌어서 선택하게 됐다. 실제 촬영을 하면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을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마의', '투윅스'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케세라세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하며,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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