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말고 케인' 라모스가 원하는 FW 영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20 17:03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세르히오 라모스(32, 레알 마드리드)가 해리 케인(25, 토트넘 훗스퍼)과 발을 맞추길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돈 발롱’은 20일(한국시간) “라모스는 구단에 네이마르(26, 파리생제르맹)가 아닌 케인을 영입 우선 순위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지난 여름 레알의 가장 큰 목표로 꼽혔다.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 영입이 시급했다.

영입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마우로 이카르디(25, 인터밀란), 에당 아자르(27, 첼시)와 같은 최고의 공격수들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소득 없이 이적 시장을 마쳤다.

공격진 보강 실패는 경기력 저하로 직결됐다. 레알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0득점에 그쳤다. 34골을 몰아친 바르셀로나에 도전장조차 내밀지 못했다.

내년 1월 다시 한 번 공격수 영입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영입 후보로는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71) 회장은 파리생제르맹(PSG)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틈 타 네이마르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라모스의 생각은 달랐다. 보도에 따르면 라모스는 네이마르가 아닌 마무리 유형의 공격수 영입을 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 득점력에 대한 검증을 마친 케인을 대표적인 예로 꼽기까지 했다.

물론 영입 가능성은 희박하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56) 회장이 지난 6월 재계약을 체결한 케인을 쉽게 내줄 리 없다. ‘돈 발롱’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2억 2,600만 유로(약 3천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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